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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초10

셔터속도가 뭘까? 사진 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셔터속도의 기본 사진을 처음 배울 때 가장 자주, 그리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 중 하나가 바로 ‘셔터스피드(셔터속도)’입니다.조리개, ISO와 함께 사진의 밝기를 결정하는 카메라의 3대 기본 요소이지만, 처음 카메라를 손에 쥐었을 때는 복잡한 분수 형태의 숫자들만 봐도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어렵게 느껴지기 일쑤입니다. 조리개의 구경을 조절하는 것과 달리, 시간의 단위를 다루다 보니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저 역시 사진을 처음 배울 때 셔터스피드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순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학교 입학 실기시험을 보러 갔을 때였습니다. 사진을 본격적으로 전공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였기에, 평소보다 훨씬 긴장했고 카메라를 들고 .. 2026. 10. 28.
조리개가 뭘까? 사진 초보도 쉽게 이해하는 조리개의 기본 사진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반갑지만, 바로 ‘조리개’다. 나도 처음 사진을 전공하고 카메라를 손에 쥐었을 때, 이 조리개라는 말이 머릿속에 쉽게 들어오지 않았다. 책을 펼쳐보면 F1.8, F2.8, F4, F5.6 같은 알 수 없는 숫자들과 영어 기호들이 끝없이 이어졌다. 숫자가 커질수록 좋은 건지, 작을수록 사진이 잘 나오는 것인지 기초부터 막막했다. 이론서에는 *‘렌즈를 통과해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라고 건조하게 적혀 있었지만, 그 한 문장만으로는 당장 내 사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러다 직접 카메라를 들고 같은 피사체를 앞에 둔 채 값을 바꿔가며 수없이 눌러보고 나서야 비로소 그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다. 조리개는 처음부터 거창하.. 2026. 10. 28.
사진을 어떻게 찍을까? 처음 사진을 배울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사진을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마 비슷할 것이다.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잘 찍었다고 할 수 있을까?” 나도 사진을 전공하면서 처음 카메라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을 때 비슷한 고민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웃기지만, 처음에는 조리개, 셔터속도, ISO 같은 말을 책에서 몇 번을 읽어도 정확히 무슨 뜻인지 잘 와닿지 않았다. 수업 시간에 설명을 들으면 알 것 같다가도 막상 카메라를 손에 들고 나면 다시 헷갈렸다. 조리개 숫자를 바꾸면 왜 배경이 달라지는지, 셔터속도를 바꾸면 왜 사진의 느낌이 달라지는지, ISO는 왜 올렸다가 내렸다가 해야 하는지 머리로는 외워도 실제 사진과 연결이 잘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직접 찍어보기 시작하면서부터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같은 자리에서.. 2026. 10. 28.
사진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사진을 남기는 이유 첫 번째 글에서는 제가 어떻게 사진을 좋아하게 되었고, 왜 사진을 전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글부터는 조금씩 사진 자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지금은 누구나 사진을 찍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언제든지 원하는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났을 때, 아이가 웃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켭니다. 너무 익숙한 일이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사진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는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은 가장 기본적으로 **빛을 이용해 순간을 기록하는 것**.. 2026. 10. 27.